이창현李昌鉉의 묵매도墨梅圖
海月 채현병
저 작은 비단폭에 계집녀女 감춰두고
그윽한 먹빛으로 선계仙界에 들었구려
그 세계 그리 넓거든 내 자리도 봐 주오
* 題畵詩 : 歲晩窮檐氷雪裡 / 세밑 가난한 집 처마 언 눈 속에서,
忽看世界轉繁華 / 홀연 세계가 번화하게 바뀐 것을 보겠네
* 李昌鉉의 墨梅圖 : 硏香 李昌鉉(1850~1921 作. 絹本水墨. 27.3*15.1cm. 간송미술관 소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