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월의 시조/오늘의 시조

오늘의 시조 (5월-3)

채현병 2013. 5. 16. 11:30

 

海月 채현병 '13. 5. 16. 11:28  

댓잎에 이슬모아 죽엽주 빚었던가
뿌리 밑 죽봉령은 어디에 있단말가
천수종 골라 심은 후 槍琴筆로 쓰리라

* 죽순

 

 

海月 채현병 13. 5. 17. 00:06

솔잎새 바람소리 歎世로 슬피 울고
淸泠浦 여울소리 夢遊로 접어드니
貞簡公 높으신 뜻은 흐를수록 빛나네

* 生六臣 元昊 

 

 

 海月 채현병 13. 5. 18. 09:08

立夏節 눈꽃인가 오뉴월 햇빛인가
소복히 쌓인 모습 하늘을 채웠어라
저 모습 저리 환하니 立夏나무 맞겠네

* 이팝나무

 

 

海月 채현병 13. 5. 19. 13:45  

萬物을 빨아들여 五方色 입히나니
새벽을 渴求하는 救援의 빛이일레
靈妙畵 그 품에 들어 天世福樂 이루리

* 김규태화백, 브라질이민50주년기념전에 붙여

 

 

海月 채현병 13. 5. 19. 21:05

애기씨 마음이라 꽃병에 담았지요
고운 빛 새어나와 보듬어 안았지요
어느새 종종 매달려 술래잡기 하재요

* 병꽃 

 

 

海月 채현병 13. 5. 20. 00:30  

층층이 꽃이려니 층층이 잎이로다
층층이 열매려니 층층이 가지로다
시절이 수상타 해도 비뀔리가 없어라

* 층층나무 새글

 

 

  海月 채현병   13. 5. 20. 20:50

이 대신 잇몸인가 꿩 대신 닭이던가
호시절 만났건만 꽃잎은 어디가고
그 자리 산딸기 채워 이름넉자 얻네요

* 산딸나무

 

 

  海月 채현병 13. 5. 21. 10:07

총총총 걸음마다 은방울 딸랑딸랑
콩콩콩 동작마다 눈빛이 반짝반짝
꽃초롱 밝혀 놓고서 무도회를 여시네

* 때죽나무꽃 새글

 

 

海月 채현병 13. 5. 21. 20:06  

무용복 갈아입고 꽃잔치 열었나봐
차례를 기다리며 줄줄이 치솟으니
꽃바람 玉鈴소리가 숲길따라 흘러요

* 쪽동백나무

 

 

 海月 채현병 13. 5. 21. 21:28

오뉴월 長春이라 곱게도 차려입고
담장에 살짝 기대 春夢에 빠졌어라
그린 님 만나셨는가 활짝 웃고 말더라

* 장미의 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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