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선神仙 장과로도張果老圖
海月 채현병
나귀를 타시고서 중조산中條山 오르내려
지나간 천년세월 촘촘히 눌러두고
또 한 폭 그림에 들어 새 천년을 사시네
* 神仙 張果老圖 : 중국 恒州 中條山에서 흰나귀를 타고다니며 천년을 지낸
신선 장과로 그림. 쉴 때는 나귀를 종이처럼 접어두었고,
갈 때는 물을 뿌려 나귀로 되돌려서 타고 다녔다 함.
傳 兪漢芝(1760~1834)
* 한국의 도교문화전에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