명옥헌 선도鳴玉軒 仙島
海月 채현병
큰 뜻을 접으시고 하늘에 오르신 님
옥류수玉流水 받아놓고 영주산瀛洲山 모셨으니
세상사 다 잊으시고 극락왕생極樂往生 하소서
* 鳴玉軒 仙島 : 관직에 나갔으나 천연두에 걸려 뜻을 이루지 못한 부친
吳希道公(1583~1623)을 기리기 위해 넷째아들 吳以井이
만든 別墅形 庭苑 속에 조성한 두개의 연못 중, 명옥헌
윗쪽에 자리한 方池 안의 바위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