차일암遮日岩 영가대詠歌臺
海月 채현병
먼곳을 바라보니 사방이 물안이요
발밑을 내려보니 사방이 호수로다
금적암琴笛岩 뒤로 하고서 영탄가詠嘆歌를 부른다
* 遮日岩 詠歌臺 : 東湖亭 앞 개울의 한가운데 수백명이 차일을 치고 풍류를
즐길만한 너럭바위 곳곳에 있는 암반호수 중에서 제일 큰
호숫가. '遮日岩 詠歌臺'와 '琴笛岩' 글씨가 새겨져 있음.
(경남 함양군 서하면 황산리 소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