녹지원 다박솔 2
海月 채현병
밑둥도 다북다북 줄기도 다북다북
가지도 다북다북 솔잎도 다북다북
몇 바퀴 더 둘러봐도 다바록히 사시네
* 다북다북 : 나무나 풀이 무둑무둑하게 자라서 탐스러운 모습
* 다바록하다 : 풀이나 나뭇가지가 짧고 배게 자라나는 모습
* 청와대 녹지원의 171년생 다박솔을 보고(4. 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