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우의 변辯
海月 채현병
괭이질 하던 시절 실개천에 묻어두고
운명의 동굴속으로 한없이 빨려간다
아아아 이대로 죽는걸까 햇빛 볼 날 없을까
* 아우의 辯 : 손순옥 교수의 <아우여 죽지말고 돌아와 주오>를 읽고
아우의 입장에서 답변하듯 한 수 읊어보다(2017. 8.9)
* <아우여 죽지말고 돌아와 주오> : 러일전쟁 이후부터 현대에 이르기까지
일본 내에서 전쟁 반대의 감정이 강하게 나타난 "反戰詩"를 모아 평설한
손순옥 교수의 저서
* 손순옥 교수 : 도쿄대학 객원교수, 교토대학 초빙교수 역임.
현 중앙대학교 인문대학 명예교수
'해월의 시조 > 시조' 카테고리의 다른 글
| 심외무법 (0) | 2017.08.12 |
|---|---|
| 장욱진화백 탄생100주년기념전에서 (0) | 2017.08.11 |
| 사랑 (0) | 2017.08.08 |
| 연당의 왕유 죽리관 (0) | 2017.08.07 |
| 한상철시조집 명승보를 받고 (0) | 2017.08.06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