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월의 시조/시조
산문山門을 나서며
海月 채현병
능파교凌波橋 건너가니 산영山影이 잦아들고 연화교蓮花橋 건너가니 연엽蓮葉이 비끼거다 그 누가 천년고찰千年古刹을 꿈이라고 했던가
* 천오백년 역사에 우리나라 죄대규모(삼천삼백칸)의 사찰이었던
금강산 건봉사를 나서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