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월의 시조/시조
우리 집 나도풍란
海月 채현병
해풍이 불어오니 예까지 오셨는가 내 집이 높다하니 뒤따라 오셨는가 웃음기 살짝 다물고 새 아침을 여시네
* 시흥으로 이사한지 열하루만에 그윽한 향기와 함께
백록색 꽃을 피우는 나도풍란(대엽풍란)을 보며.
(2020. 5. 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