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월의 시조/시조
끈끈이대나물
海月 채현병
죽간(竹竿)을 빼어물고 붉게도 타오른 님그래도 행여 몰라 끈끈이 발라놓고오뉴월 다 갈 때까지 붙어살자 하시네
* 올림픽공원에 이제 막 피어나는 끈끈이대나물 꽃을 보고.
(2020. 5. 3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