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월의 시조/시조

화서공

채현병 2020. 6. 9. 11:12

화서공(花鼠公)

                                                                        海月 채현병

 

 

난간 위 저 다람쥐 언제 또 내려왔소
꽃피는 오월이라 꽃구경 나왔잖소
내 이름 화서(花鼠)라 하니 이름값은 해야지

 

 

 

 


* 花鼠公 : 다람쥐의 漢字名

 

* 시흥시 능곡마을에 있는 문양부원군 유자신(1541~1612) 묘역

  돌난간에 올라 앉아있는 다람쥐를 만나다. 마치 유자신 묘지

  촛대석에 붙어있는 다람쥐가 살아 내려온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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