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월의 시조/시조
안개의 계절
海月 채현병
단풍진 이 가을도 안개의 계절이다냉각된 시선들이 얽히고 설켰어도사르르 사르르 일어 내 시야를 가린다
* 오늘 아침을 여니 안개가 자욱하다. 어느새 '안개의 계절'로
들어왔다. (2020. 10. 2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