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월의 시조/시조
우리네 섣달
海月 채현병
열두 달 포개어서 새 날을 만들려니저문 빛 끌어모아 끝 단속 하고지고세월이 후비고 간 자리 착착 접어 둡니다
* 경자년도 저물어 간다. 우리네 섣달이다.
설날이 얼마 남지 않았다.
(음력 경자년 섣달 열이렛날 아침 / 2021. 1. 2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