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월의 시조/시조
가을빛 몇 다발이
海月 채현병
늦장마 지난 자리 빗방울 떨던 자리
가을빛 몇 다발이 물밑을 파고든다물칸나 줄기를 타고 쏜살같이 박힌다
* 관곡지 연꽃테마파크 연못에서 물칸나의 붉은 줄기를 보며.
(2021. 9. 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