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월의 시조/시조

향원정에서

채현병 2021. 12. 17. 12:58

향원정(香遠亭)에서

                                                                                                      海月 채현병

 

 

흐르는 물소리도 거니는 발소리도
바람이 불어오면 사르르 떨립니다
손 뻗어 만질 수 없는 님의 마음 같아서요

 

 


* 香遠亭

 - 1867년 고종 대에 경복궁 건청전 앞 香遠池에 섬을 만들어 그 안에 지은 2층 정자

 - 2017~2021년에 보수하여 개방

 

(관련 사진은 페북에서 다운받았습니다. 작가님께 깊이 감사드립니다.)

 

'해월의 시조 > 시조' 카테고리의 다른 글

소주방 한글명문 출토유물  (0) 2021.12.19
눈 오는 날 소묘  (0) 2021.12.18
피맛골 금속활자  (0) 2021.12.16
금속활자 발굴 현장  (0) 2021.12.15
어느 모던한 인생  (0) 2021.12.1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