빈 의자
海月 채현병
드넓은 꽃밭속에 외로운 간이의자
꽃속에 묻혀서도 뫼실 분 하나 없어
온 사방 두리번거리며 갈팡질팡 하신다
* 시흥시청역 옆 드넓은 화단안에는 새파란 플라스틱 빈 의자 한 개가 오두마니 서 있다. (2022. 8. 30)
'해월의 시조 > 시조' 카테고리의 다른 글
비끄아트 정기전시회 (0) | 2022.09.01 |
---|---|
가로등 불빛에도 (0) | 2022.08.31 |
우리 동네 너른 꽃밭 (0) | 2022.08.29 |
새오름 전국 시조창 경연대회 (0) | 2022.08.28 |
육회 한 접시 (0) | 2022.08.28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