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월의 시조/시조

한겨울 상진원천

채현병 2022. 12. 31. 11:06

한겨울 상진원천(上眞源泉)

 

퐁퐁퐁 솟은 샘물 냉기가 서리어도
경복궁 육백년사(六百年史) 따듯이 감싸 안고
향원지(香遠池) 얼음장 밑을 채워가고 있었네

 

 


* 上眞源泉 : 향원지 水源으로 경복궁 창건(1395년) 당시부터 맑고도 찬 샘물로 널리 알려짐

* 임인년 연말에 향원지에 들려 새해 희망을 꿈꾸다. (2022. 12. 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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