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월의 시조/시조

우리 그대

채현병 2025. 4. 7. 09:40

우리 그대

그대가 나무라면 나는야 꽃이 되고
그대가 꽃이라면 나는야 잎이 되어
그대가 머무신 곳에 빛이 되어 살리라

 

 

(2025.4.7) 사진 : 페벗이 페북에 올린 작품을 빌려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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