海月 채현병의 시조세계

장경각 海月 채현병 온마음 아로새겨 불성을 깨우치니 이 세상 밝혀주는 인류의 등불이라 대장경 십육만장이 사신보시 하옵네 * 藏經閣 : 통도사 서운암에 있는 16만 도자대장경이 봉안된 판전 '민족통일' 염원을 담아 10년의 대역사 끝에 완공

대광명전 민흘림기둥 海月 채현병 가뿐히 솟은 기둥 전생의 업보련가 주춧돌 굳게 딛고 佛性을 떠받친다 깨달아 빛나는 모습 빛살인 듯 하여라 * 大光明殿 : 靈鷲山 通度寺 세 개 영역중 중로전의 중심 불전으로 비로자나불을 모심 전면 기둥(6개)을 민흘림 기법으로 세움 시도유형문화재..

극락암 海月 채현병 영취산靈鷲山 따라들어 극락極樂을 보잣더니 여천문如天門 들자마자 옷깃을 잡아끈다 봉우리 봉우리마다 연봉오린 솟는데 * 極樂庵 : 靈鷲山 通度寺의 부속암자 위치 / 경상남도 양산시 하북면 지산리 583 연꽃이 물위로 솟아오른 지형(연화도수형) 위에 세운 사찰로 ..

부석사浮石寺 무량수전無量壽殿 海月 채현병 선묘의 깊은 사랑 바위를 띄우시고 의상의 굳센 기상 도량을 세우시니 서있는 기둥들마다 무량수불 뱃어라 * 선묘 : 의상대사를 흠모한 당나라 여인. 부석사 護法龍으로, 바위로 변해 날아가 도적떼를 물리쳐 절을 짓게 함. * 도량 : 道場 * 無..

부석사를 오르며 海月 채현병 오월의 밝은 햇살 모자로 가려두고 부석사 오르다가 뒤 한번 돌아보니 한 걸음 짚어가면서 걷는 이도 많더라 (2012. 5. 12)

단양 휴게소 海月 채현병 장군봉 받드오니 東소백 西금수라 옥녀도 두팔벌려 금쟁반 받쳐드니 모두가 품안에 들어 安民歌를 부르네 * 단양휴게소 : 중앙고속도로 단양지역 玉女金盤形 명당터에 자리한 휴게소

청도 유등제 海月 채현병 수면을 빙글돌다 하늘을 날았던가 하늘로 떠오르다 물 속에 잠겼던가 오색등 달무리지어 수궁가를 부르네

불광산佛光山 장안사長安寺 海月 채현병 불광산 단풍잎들 온산에 흘러넘쳐 붉은 색 물결따라 장안사에 머무르니 이제사 잠 깬 빛들이 후광처럼 빛나다 <사진 ; 행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