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정가반주단, 북촌예술단의 북촌 전통예술공연
- 궁중정악, 궁중무, 한량무 등 -
* 때 : 2010. 8. 21(수) 20:00 ~
* 곳 : 종로 재동초교 사거리
이 후의 공연은 카메라 충전부족으로 인해 화면에 담지 못했으므로 간략하게 정리합니다.
1) 궁중 정악
가곡 : 언락 (시조~ 벽사창이)
작자 미상
가객 : 예찬건
벽사창(碧紗窓)이 어룬어룬커늘
임만 여겨 펄떡뛰어 나가보니
임은 아니오고 명월(明月)이 만정(滿庭)한데
벽오동 젖은 잎에
봉황이 와서 긴 목을 휘어다가 깃 다듬는 그림자로다
마초아
밤일세망정 행여 낮일런들 남 우일번 하여라
시조창 : 우시조~ 나비야 청산가자
청구영언 출전
가객 : 이미숙
나비야 청산가자 범나비 너도 가자
가다가 저물어든 꽃에 들어 자고 가자
꽃에서 푸대접하거든 잎에서나 자고 가자
2) 궁중무용 (화관무)
가곡 : 청성삭대엽 ( 시조~ 이려도 태평성대)
작사 : 성수침
이려도 태평성대(太平聖代)
저려도 성대로다
요지일월(堯之日月)이요
순지건곤(舜之乾坤)이라
우리도
태평성대니 놀고 놀려 하노라
3) 한량무 (선비춤)
시조창 : 청산리 벽계수야
작사 : 황진이
청산리(靑山裏) 벽계수야 수이감을 자랑마라
일도창해(一到蒼海)하면 돌아오기 어려왜라
명월이 만공산(滿空山)할제 쉬어간들 어떠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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