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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의 시조 발표 '백야의 밝은 빛' / 뉴시스와이어

채현병 2010. 11. 9. 09:20

 

[시조문학신문] 오늘의 시조 발표 ‘백야의 밝은 빛’ - 채현병 作
[뉴시스와이어] 2010년 11월 06일(토) 오후 08:36   가| 이메일| 프린트
【뉴시스와이어】
시조문학신문은 오늘의 시조로 채현병 시인의 ‘백야의 밝은 빛’을 발표했다.

채현병 시인은 제2회 청계천백일장에 시조부문 장원을 하고 한국문단 특선문인으로 활동하고 있다.

박인과 문학평론가는 “채현병의 이 시조는 ‘白冶 김좌진 장군을 기리며’ 그린 빛(光)살무늬 토기이다. 유구한 역사로 푸르게 되살아나는 한민족의 마음 구멍에서 ‘臥龍川 넘나’들며 빛의 그릇에 담아오는 그의 시조는 이미 선경仙境을 넘어섰다.”라고 기술했다.

시조 ‘백야의 밝은 빛’의 전문은 다음과 같다.

[시조문학신문 오늘의 시조]
백야의 밝은 빛 -白冶 김좌진 장군을 기리며-

忠節의 山野마다 물결치는 가을 빛
王洞의 精氣따라 臥龍川 넘나드니
白冶의 밝은 빛들이 라온누리 감싸네.

* 왕동 : 김좌진장군의 고향 마을이름
* 와룡천 : 왕동을 가로지르는 개울이름
* 백야 : 김좌진장군의 호
* 라온누리 : 밝은 세상(즐거운 세상)의 순우리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