海月 채현병 '12. 3. 22. 08:32
뒷동산 푸르르니 앞내도 푸르르다
볕 들어 따뜻하니 바람도 상쾌하다
우리집 지어놓고서 오손도손 살리라
* 집터
볕 들어 따뜻하니 바람도 상쾌하다
우리집 지어놓고서 오손도손 살리라
* 집터
海月 채현병 12. 3. 23. 07:30
莊周가 아니라도 胡蝶夢 인생이라
뜬구름 흘러가니 세월도 따라간다
밝은 달 붙잡아 맨 들 머물 수가 있을까
뜬구름 흘러가니 세월도 따라간다
밝은 달 붙잡아 맨 들 머물 수가 있을까
* 息影亭
海月 채현병 12. 3. 24. 08:47
계곡물 굽이치니 불계를 열었어라
마음을 씻은 후라 시 한 수 읊었어라
바람도 에돌아들며 화수가를 부르네
* 불계 : 삼월 삼짇날, 동쪽으로 흐르는 물에 묵은 때를 씻어 몸과 마음을 정결히 하던 의식
* 花酬歌 : 삼짇날에 젊은 처녀들이 花煎을 주제로 한 가사를 지어 座上노인의 평을 받고
장원을 뽑은 후, 전체가 돌아가면서 가사 한마루씩 이어서 부르는 장편노래
마음을 씻은 후라 시 한 수 읊었어라
바람도 에돌아들며 화수가를 부르네
* 불계 : 삼월 삼짇날, 동쪽으로 흐르는 물에 묵은 때를 씻어 몸과 마음을 정결히 하던 의식
* 花酬歌 : 삼짇날에 젊은 처녀들이 花煎을 주제로 한 가사를 지어 座上노인의 평을 받고
장원을 뽑은 후, 전체가 돌아가면서 가사 한마루씩 이어서 부르는 장편노래
海月 채현병 12. 3. 25. 01:42
햇살을 추려내어 찬물에 씻어내니
찬바람 시새움에 물소리 숨죽이네
꽃무늬 치맛자락에 불붙는 줄 모르고
* 꽃샘추위
찬바람 시새움에 물소리 숨죽이네
꽃무늬 치맛자락에 불붙는 줄 모르고
* 꽃샘추위
海月 채현병 12. 3. 26. 05: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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