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계西溪
海月 채현병
서계로 가잣구나 문향이 배어난다
비애를 뛰어올라 써내린 遺墨들로
思辨錄 아니라 해도 선비일시 분명타
* 西溪 / 朴世堂 (1629 ~ 1703) 선생의 아호
4살 때 아버지를 여읜 슬픔과 아픔의 성장기를 거쳐
(7살때 장형, 10살때 조부, 21살 모친, 22살 조모를 여읨)
32살에 증과별시 장원급제로 벼슬길에 올라 국정을 쇄신.
41살에 양주 수락산에 은거하여 講學과 고전연구 몰두.
저술/思辨錄,新註도덕경,南華經주해산보,穡經 등.
* 思辨錄/ 서계 선생이 51세 때 발표한 역작으로
중국 중심의 학문에서 탈피하여 성리학을 재해석 함.
후에 이로말미암아 관직삭탈하고 유배길에 오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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