海月 채현병 '12. 6. 21. 19:36
하짓날 초저녁에 초승달 걸리더니
그나마 넘어가고 별빛만 서성인다
보내고 그리는 정이 저뿐만은 아니리
그나마 넘어가고 별빛만 서성인다
보내고 그리는 정이 저뿐만은 아니리
海月 채현병 12. 6. 22. 14:09
보채는 그 모습에 팔 벌려 안아보니
나보다 더 크신 몸 하늘을 떠받친다
이 아침 해뜨기 전에 동산마루 오르리
나보다 더 크신 몸 하늘을 떠받친다
이 아침 해뜨기 전에 동산마루 오르리
海月 채현병 12. 6. 23. 08:59
서현님 시조 속에 해학이 살아나고
하짓날 더위 속에 삼복이 기웃댄다
저 가뭄 물러가거든 여보란 듯 웃으리
하짓날 더위 속에 삼복이 기웃댄다
저 가뭄 물러가거든 여보란 듯 웃으리
海月 채현병 12. 6. 24. 08:30
은녹색 살아나니 물마다 반짝이고
밝은빛 쏟아지니 세상이 푸르르다
훨훨훨 그네타고서 님마중을 가볼까
* 단오날
밝은빛 쏟아지니 세상이 푸르르다
훨훨훨 그네타고서 님마중을 가볼까
* 단오날
海月 채현병 12. 6. 25. 08: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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