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월의 시조/오늘의 시조

오늘의 시조 (5월 - 3)

채현병 2012. 5. 22. 09:49

 

  海月 채현병  '12. 5. 22. 09:45  

다양한 생물들이 조화를 이루시니
푸르른 산자락에 언덕이 펼쳐진다
그 속에 작은집 짓고 숨은듯이 살리라

* '생물다양성의 날(5월 22일)'을 맞이하여 새글

 

 

  海月 채현병  12. 5. 23. 08:21  

보리밭 가장자리 물밑에 스며들고
나룻배 물그림자 하늘을 담았는데
양수리 떠드렁산은 애기밴 듯 하여라

* 떠드렁산 : 두물머리 족자섬

 

 

 海月 채현병  12. 5. 24. 09:17  

사진 속 그대들은 꽃처럼 웃습니다
찔레꽃 애기똥풀 그림자 드리워도
맑은 듯 고운 눈동자 물빛따라 갑니다

* 어느 시인들

 

 

  海月 채현병  12. 5. 25. 05:09  

푸른 꿈 펼치시어 방마다 채우시니
찾는 이 많고많아 날마다 잔치일레
삶의 질 한층 높여서 복된 나라 만드세

* 조경박람회

 

 

  海月 채현병  12. 5. 26. 05:37  

5월의 마지막 주 통도사 찾으리니
불사리 계단 밟고 서운암 오르내려
부처님 가르침 속에 웃음꽃을 피우리 

* 서운암 연찬회

 

 

  海月 채현병  12. 5. 28. 07:58  

靈鷲山 따라들어 極樂을 보잣더니
如天門 걸려있어 빈하늘만 바라본다
봉우리 봉우리마다 연꽃들은 피는데

* 통도사 극락암

 

 

海月 채현병  12. 5. 29. 09:53  

세상빛 버려두고 청운만 품었는가
청기와 반짝이니 하늘이 내비친다
푸른빛 머리에 이고 홀로 섰는 그대여

* 통도사 보타암

 

 

 海月 채현병  12. 5. 29. 10:05  

온마음 아로새겨 불성을 깨우치니
이 세상 밝혀주는 인류의 등불이라
대장경 십육만장이 사신보시 하옵네

* 서운암 장경각

 

 

  海月 채현병  12. 5. 30. 10:42  

영취산 푸른 정기 봉마다 연꽃이요
통도사 오랜 전통 단마다 보배로다
깨달아 빛나는 진리 온누리를 밝히리

* 通度寺

 

 

  海月 채현병  12. 5. 31. 07:13  

통도사 금강계단 부처님 뜻이로다
서역을 뛰어넘어 태백에 드시오니
이 세상 모든 진리로 大方廣殿 채우네

* 通度寺 金剛戒壇

 

'해월의 시조 > 오늘의 시조' 카테고리의 다른 글

오늘의 시조 (6월 - 2)  (0) 2012.06.11
오늘의 시조 (6월 - 1)  (0) 2012.06.02
오늘의 시조 (5월-2)  (0) 2012.05.13
오늘의 시조 (5월-1)  (0) 2012.05.02
오늘의 시조 (4월-3)  (0) 2012.04.2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