후석공後石公 효행孝行 찬시조讚時調
海月 채현병
옥천玉川의 맑은 물이 보성寶城에 흐르거다
근원根源이 드맑으니 돌빛이 푸르르고
효성孝誠이 흘러 넘치니 명경지수明鏡止水 되옵네
* 後石居士 趙公台勳 : 公의 諱/ 台勳, 字/ 南洪, 號/ 後石, 貫/ 淳昌(玉川), 生/ 갑인년 8.21, 卒/ 무진년9.13
玉川府院君 忠獻公 諱 元吉의 后요, 石川公 諱 休景의 子. 보성군 미륵면 石虎里 생.
효심이 돈독하여 어려서부터 행실이 成人과 같았으니 온청정성과 출고반면을 행하며
밖에서 별미를 얻으면 반드시 가지고 와서 부모님께 올림. 부친이 종기로 농혈이 흘
러 나오고 악취가 진동하니 환부를 깨끗이 씻고 고름을 빨아낸 후에 묘약을 붙여 낫
게 하시며, 모친께서 허릿병으로 거동이 불편하시니 늘 곁에서 수저까지 들어드리며
수발을 다 하고 약을 구해 정성을 다했다. 喪을 당하자 애통한 나머지 곡기를 끊으시
고 장례를 치루신 후에 3년상을 치루심. 슬하에 4남5녀를 두고 향년 75세로 卒하심.
'해월의 시조 > 인물편· 찬시조' 카테고리의 다른 글
매헌 윤봉길의사 (1) (0) | 2013.04.28 |
---|---|
자화상 (0) | 2013.04.16 |
매헌 윤봉길 의사 (0) | 2013.03.12 |
집사람 정년퇴임일에(최봉자 교감) (0) | 2013.02.21 |
바름이의 미소 (0) | 2012.12.20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