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월의 시조/생활편
가을밤 단풍잎
海月 채현병
담장을 훌쩍 넘어 간신히 타오른 님 앞가림 겨우 하고 불빛을 삭이는데 저 멀리 저 불빛들이 꼬리치며 웃는다
* 선정릉 담장을 지나며(11/2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