운곡서예문인화대전耘谷書藝文人畵大展에서
海月 채현병
누졸재 올라보니 발 아래 강림이요
전시장 들어서니 사방四方이 묵향墨香이라
서원書院에 들지 않아도 머릿속이 맑아라
* 누졸재 : 운곡 원천석 선생이 세상을 등지고 치악산 시루봉 밑에다
움막을 치고 살던 곳
* 강림 : 치악산 너머 횡성군 강림면 지역으로 운곡 선생과 태종임금의
고사가 얽힌 유적이 많이 남아있음(老軀沼, 太宗臺 등)
* 전시장 : 인사동 한국미술관 2층 '제8회 운곡대전' 전시장
* 書院 : 원주시 호저면 산현리 칠봉 소재 七峰書院 . 원운곡, 원관란,
정항제, 한구암의 위패를 모셨던 서원유적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