통통배 지나갈 쯤엔
海月 채현병
편마암片麻岩 절벽참에 한뿌리 박아놓고
희망을 등대삼아 소원을 빌었지요
통통배 지나가거든 들려가게 해주오
희망을 등대삼아 소원을 빌었지요
통통배 지나가거든 들려가게 해주오
* 片麻岩 : 고온, 고압의 변성과정을 통해 엽리와 편리가 잘 발달하여
줄무늬가 뚜렸한 암석으로 주로 운모, 석영, 장석으로 구성됨.
* 참 : 길을 가다가 잠시 쉴 수 있는 곳. 예)계단참.
* 2016 서울국제아트쇼에서 권혁란 화백님의 <선물과 축복>을 보고.
(전시 : 1, 27 ~ 2. 2, 갤러리 라 메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