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월의 시조/시조
송화松花, 겨울옷을 벗다
海月 채현병
훌훌훌 벗어보니 한줌도 안되는 옷 그 옷을 껴입고서 한겨울 보냈었나 나 이제 그마저 벗고 봄맞이를 하리라
* 문정동 둘레길에서 활짝 피어나는 松花 수꽃을 보며(4. 3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