촉규화蜀葵花
海月 채현병
섬광閃光을 쏟아내듯 여름을 수놓으며
타오른 불길처럼 하늘로 치솟으니
그대는 촉규화蜀葵花로다 촉한蜀漢의 규화葵花로다
* 蜀葵花 : 중국 원산인 아욱과 다년생초로 단단하고 곧은 줄기가
1~ 2.5m까지 높이 자라며, 여름철에 줄기 중간부터
꼭대기까지 상부로 올라가며 순차적으로 직경 5cm이상의
백색, 홍색, 적색, 자색 등의 아름다운 꽃을 피워냄.
우리나라에는 13세기 고려말 도입.
일명 접시꽃이라 부름
* 葵花 : 해바라기꽃