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어(木魚)의 세월
海月 채현병
목어(木魚)로 푸는 세월 허공(虛空)에 달아두고
빈 배를 두드리니 공허(空虛)의 노래인가
새벽도 일순(一瞬)이거니 깨어나세 깨어나
* 목어 : 목재로 물고기 모양을 만들어 누각에 걸어두고 쳐서
소리를 내는 불교 의식 용구의 하나.
* 이지화 화백님의 개인전을 보고
(전시 : 2019. 1. 16 ~ 1. 22, 갤러리 라메르)
'해월의 시조 > 시조' 카테고리의 다른 글
석채화의 사부곡 (0) | 2019.01.24 |
---|---|
류은자 화백의 여인들 (0) | 2019.01.23 |
한국고서연구 제36집 출판기념회 (0) | 2019.01.18 |
김석환의 북한산전 (0) | 2019.01.15 |
최예태 회화 육십년전 (0) | 2019.01.14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