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월의 시조/시조

철골소심 1

채현병 2020. 9. 25. 09:36

철골소심 1

海月 채현병

 

 

어느새 가을이다 초가을 지난 자리
청자빛 머금은 듯 벽옥을 닮았는 듯
우리집 거실에 앉아 물빛따라 가잔다

 

 

 


* 지난 봄 이사할때 따라온 철골소심란이 이제는 자기를 따라

  물빛따라 가잔다 (2020. 9. 24)

 

'해월의 시조 > 시조' 카테고리의 다른 글

나는야 멍텅구리  (0) 2020.09.25
철골소심 2  (0) 2020.09.25
조선백자 천지호  (0) 2020.09.23
개여뀌 꽃을 보며  (0) 2020.09.22
햇밤  (0) 2020.09.2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