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월의 시조/시조

신 광화문시대

채현병 2020. 10. 4. 12:32

신 광화문시대

                                                                                                  海月 채현병

 

 

하늘문 열리는 날 광화문 닫아걸고
자유를 구속하니 창살없는 감옥이다
성군도 성웅까지도 죄 없는 죄수이다

 

 

 


* 단기 4353년(서기2020) 10월 3일 개천절 날, 신 광화문시대가

  열리다. 집회, 언론, 거주이동의 자유를 억압하기 위해 세종로

  광화문 광장에 케이블로 고정된 펜스를 설치하고 차량방벽을

  쳐놓고 출입을 완벽히 통제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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