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월의 시조/시조
초겨울 초승달
海月 채현병
산산이 부서져도 미련이 남았던가동짓달 초닷새날 조각달이 떠오른다그나마 오른쪽이 둥글어 체면치레 했구나
* 오늘은 경자년 동짓달 초닷새날, 초저녁에 하늘을 보니
초승달이 떠 있다. 찬바람이 부는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