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월의 시조/시조
꽃다지
海月 채현병
논두렁 밭두렁에 무시로 돋아난 풀 관심과 무관심을 수시로 오가지만소복히 꽃피울 때면 금싸라기 같아요
* 오늘은 식목일. 구름한점 없는 청명한 날이다.
집을 나서 장현천변을 걷는다. 샛노란 꽃다지꽃이
지천에 깔려 있다. 꽃말이 '무관심'이라 했던가?
(2021. 4. 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