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월의 시조/시조
맨드라미
海月 채현병
푸르른 공원속에 붉게 핀 맨드라미화려한 저 폼새로 고향엘 다녀왔나어깨에 힘 바짝 주고 주름깨나 잡는다
* 공원속을 거닐다 보니 맨드라미꽃이 눈길을 끈다.
주름잡고 서 있는 폼이 마치 고향 후배들 같다.
(2021. 8. 2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