海月 채현병 2020. 6. 1. 11:03 새글
삼이는 육 삼삼은 구 삼단을 외우듯이
꽃잎을 세어본다 물빛을 세어본다
푸르른 유월까지도 이 꽃 속에 다 있다
* 꽃창포 꽃 속에는
海月 채현병 2022. 6. 2. 05:46 새글
무수히 많은 별들 밤하늘에 반짝이고
유월에 피는 꽃들 한낮에도 명멸한다
민심이 천심인 것을 애써 변명 마시우
* 유월에 피고지는 꽃
海月 채현병 2022. 6. 4. 09:47 새글
메마른 땅에서도 꿋꿋이 살아가는
나는야 메꽃이다 분홍색 메꽃이다
햇살만 비춰주면야 어디서나 자란다
* 나는야 메꽃
海月 채현병 2022. 6. 5. 13:38 새글
그대가 풀이라니 그나마 망정이지
그대가 나무라면 무궁화 밀어내고
이곳이 제 자리라고 우겨댈뻔 했었지
* 접시꽃 그대
海月 채현병 2022. 6. 8. 12:23 새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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