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월의 시조/시조

은하열차 탑승기

채현병 2022. 7. 31. 11:33

은하열차 탑승기

                                                                                                                海月 채현병

 

 

은하를 타고가듯 꿈길을 헤쳐가면
달콤한 유혹속에 깊숙히 빠져든다
이 내몸 어디로 가든지 내 알 바가 아니다

 

 


* 인사동 "선 화랑" 앞을 지나다 우뚝 걸음을 멈췄다. 눈에 번쩍 뜨이는 그림.

  박현웅 작가의 '누깔사탕을 가득 싣고 여행을 떠나는 열차' 그림이었다.

  나는 차표도 없이 무조건 집어탔다. (2022. 7. 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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