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월의 시조/시조
나뭇잎 말씀
이제는 간다간다 이 세상 떠나간다
아무리 외쳐봐도 남는 건 붉은 선혈
이마저 떨궈 버리고 아주아주 간단다
*뜰 앞의 나뭇잎 말씀 “입동이 지나거니 나도야 떠나간다!!!” (2022.11.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