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월의 시조/시조

춘궁리 동시조 전

채현병 2022. 11. 17. 07:05

춘궁리 안에 들어 할아버지 품에 들면
그 옛날 어린 시절 사르르 살아나고
까르르 웃는 소리가 대문밖까지 들린다

 


* 하남 춘궁리 조성윤 교육감님 댁에서 마지막 공식행사로 동시조 전 <동시조와 숨은 그림 찾기>가 열렸다.

  한바퀴 휘 돌아보니 눈물이 핑 돈다, 아이들 소리가 대문밖까지 들린다. 평생을 일구어 온 터전이 재개발로

 인해 곧 사라진단다.(2022. 11. 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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