춘궁동(春宮洞) 은행나무
귀 달린 뱀이 살던 춘궁동 은행나무
살아 있는 화석(化石)으로 영원을 구가(謳歌)하니
천년(千年)을 살았다 해도 또 천년을 사시리
* 春宮洞 : 경기도 하남시 관문에 있는 마을로, 春長洞의 '春'字와 궁말(宮村)의 '宮'字를 합쳐 만든 마을이름
* 春宮洞 은행나무 : 귀달린 뱀이 살았다고 하는 850년생 은행나무.
- 850년 전에 정씨 문중의 한 노인이 가문의 번성과 마을의 액운을 막아주길 기원하며 심었다 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