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월의 시조/시조

낙화

채현병 2024. 3. 5. 18:00

낙화(落花)

 

한 차례 바람길에 입김을 불었는데
연분홍 꽃잎들이 하르르 날아간다
제 뿌리 뻗어 간 곳으로 연간여행(年間旅行) 떠난다

 

 

 


* 제22회 현대여성미술협회 "색으로 가득 차 오르다 전"에 출품한

 양희정김 화가의 작품 <Flow-cherry Blosson>을 보고

(전시 2024.2.28~3.5, 인사아트플라자갤러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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