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월의 시조/시조

수국의 비애

채현병 2024. 6. 8. 11:59

수국(水菊)의 비애(悲哀)

 

비단에 수를 놓듯 정성을 다하여도
꽃가루 없다 하니 뿌릴 이 하나 없다
이 무슨 운명의 장난인가 애닲기만 하여라

 

 


* 수국(水菊) : 繡毬花, 八仙花. 범의귀과. 수술과 암술이 퇴화한 無性花

* 비가 온다, 수국의 계절이다. 허나......(2024.6.8, 관곡지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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