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월의 시조/시조

묘심사의 봄날

채현병 2025. 5. 6. 09:18

묘심사(妙心寺)의 봄날

물빛도 하나 없는 모래밭 언저리에
봄빛이 찾아오니 이 어찌 감당할꼬
연분홍 꽃가지마다 환호성이 터진다

 

 

* 이승신 시인께서 보내주신 '묘심사 고산수식(枯山水式) 정원에 갓 피어난 수양벚꽃 사진'을 보며.

(2025,5,6 아침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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