海月 채현병의 시조세계

아리랑 海月 채현병 조리다 조리다가 애간장 다 태우고 졸이다 졸이다가 애간장 다 녹이고 절절이 구구절절이 고개넘어 가잔다 * 국악방송 개국 13주년 기념공연장에서 (세종문화회관, 2014. 2. 26)

송파다리밟기 海月 채현병 정월이라 대보름 꾹꾹꾹 다진 다리 또 다시 밟으면서 힘차게 건넙니다 길 군악軍樂 울려 가면서 둥실둥실 갑니다 * 송파다리밟기 : 서울튿별시 무형문화재 제3호(1990년 지정). 1926년을 마지막으로 중단되었던 송파 돌마리(石村)다리밟기를 고증에 의해 재현. (201..

달집 태우기 海月 채현병 불놀이 불놀이야 휙휙휙 돌려보고 불놀이 불놀이야 훨훨훨 날아보자 밤하늘 불꽃이 되어 저 달처럼 더 높이 (달집 태우기 행사 : 2014. 2. 14 밤, 석촌호숫가에서)

송파 대보름 잔치 海月 채현병 만월이요 만월이요 대보름 만월이요 액운은 다 태우고 행운만 일구시어 보름달 가득 채우듯 부자되게 하소서 * 2014. 2. 14(정월대보름날) 밤, 석촌호수 '서울놀이마당'에서

정가와 함께하는 신나는 예술여행 -진천 상신초등학교 정가공연- 海月 채현병 옥녀봉 저 아래로 맑은 물 흐르듯이 쭉 뻗은 고속도로 기운이 넘치듯이 우리도 민족혼 찾아 대를 이어 가리라

다도茶道 퍼포먼스Performance 海月 채현병 선비가 오시는가 군자가 오시는가 녹차를 다려두고 연꽃을 띄웠구나 적벽부赤壁賦 울려 퍼지니 쉬어가게 하리라

우리 춤 퍼포먼스Performance 海月 채현병 가락을 밀어당겨 춤사위 자아내니 하늘로 날아가듯 물 속을 유영하듯 하나도 거칠것 없이 유유자적 하더라

어느 정가공연장正歌公演場에서 海月 채현병 월하月河의 시조時調던가 월하月荷의 시조時調던가 월하月河의 시조시時調詩를 선가善歌로 불렀건만 월하月河는 온데간데 없고 월하月荷만이 계시네 (2013. 7. 27, 토, 月荷文化財團 공연장에서)

흐미 海月 채현병 지신地神이 납시었나 풍신風神이 납시었나 힘줄을 튕겨내어 비후강鼻喉腔 울린 소리 혼백魂魄을 앞장세우고 바람처럼 오시네 * 흐미 : 몽고의 전통성악으로 동시에 여러 음정을 내는 창법으로 뱃속의 울림과 성대의 떨림으로 동시에 각각의 독립적인 소리로 공명현상..

흐미와 더불어 海月 채현병 뱃속을 울리시니 대지가 흔들흔들 목울대 떨리시니 마음이 울렁울렁 저 소리 다 듣고나면 천지조화 알겠네 * 흐미 : 몽고의 전통성악으로 동시에 여러 음정을 내는 창법으로 뱃속의 울림과 성대의 떨림으로 동시에 각각의 독립적인 소리로 공명현상을 일으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