海月 채현병의 시조세계

광주光州 월산공원月山公園 海月 채현병 월산月山에 올라보니 한낮에 달빛보듯 시가지市街地 저 아래요 옥녀봉玉女峰 저 건너라 달밤에 체조하듯이 건듯 뛰어 봅니다. * 光州 月山公園에 올라 (2014. 6. 26, 오전에)

섬진강휴게소 海月 채현병 섬진강 휴게소라 오작교 건넜지요 어느새 직녀님이 마중을 나왔네요 이제는 돌탑이 되어 돌아갈 수도 없어요 * 섬진강휴게소 : 남해고속도로 섬진강가 광양지역 상하행선 휴게소로 서로 오갈 수 있도록 구름다리(육교)를 세워둠. 전남 광양시 진월면 신답길 24-..

함안휴게소 海月 채현병 한 쌍의 휴게소라 호박도 주렁주렁 복덩이 수박덩이 달덩이 호박덩이 어느 놈 쪼개보아야 금은보화 얻을꼬 * 남해안고속도로 함안휴게소 화초호박을 보며('14. 6. 25, 수) * 함안휴게소 : 상하행선 휴게소가 한 쌍으로 겹쳐진 남해안고속도로상 함안지역의 휴게소(..

광주 남구노인복지관에서 海月 채현병 무등산 산줄기라 봉봉이 솟아나고 영산강 물줄기라 줄줄이 모여드네 우리도 이곳에 모여 재미나게 삽시다 * 광주 남구노인복지관 : 광주 남구 대남대로 308번길 32 ( 2014. 6. 26, 목)

부산 로뎀노인요양원에서 海月 채현병 언제나 푸르르니 생명의 근원이요 언제나 즐거우니 우리네 쉼터일레 금작화金雀花 그늘 아래서 오손도손 사세요 * 부산 로뎀노인요양원 : 부산 북구 덕천2동 452-3 (의성로 130) (2014. 6. 25, 수)

번암영정樊巖影幀 자찬문自讚文 海月 채현병 내 모습 내 정신은 부모님 은혜이며 온몸을 꾸며낸 것 임금님 은혜로다 그 은혜 갚을 길 없어 글로 남겨 두노라 * 樊巖 蔡濟恭할아버지 조선조(영 정조) 文臣 蔡濟恭(1720~1799) 할아버지. 정치가, 문학가 본관 平康. 자는 伯規. . 1735년(영조11년) ..

번암樊巖 영정影幀 속 부채 海月 채현병 한중록閑中錄 쓰시면서 틈틈이 만든 부채 껄껄껄 웃으시며 어찰御札로 내리시니 그 은혜 하해河海와 같아 꼭꼭 잡아 뫼시네 * 樊巖 影幀 속 부채 : 정조가 御札과 함께 좌의정 번암할아버지에게 하사한 혜경궁 홍씨께옵서 손수 마련하신 부채. 扇..

번암樊巖 영정影幀 海月 채현병 어진御眞을 그린 솜씨 부채로 북돋우니 학덕學德이 피어나고 경륜經綸이 살아난다 성은聖恩이 망극罔極하여라 자찬문自讚文도 쓰셨네 * 樊巖 影幀 : 樊巖 蔡濟恭 할아버지가 73세에 때, 어명을 받들어서 궁중화원 이명기 주관하에 김홍도 동참으로 그린 ..

망묘루望廟樓 海月 채현병 종묘宗廟를 우러르매 누각樓閣에 오르시고 선왕先王을 그리시매 누각樓閣에 머무시네 보내고 그리는 정은 누구나가 같아라 * 望廟樓 : 종묘 정문 안쪽에 있는 池塘의 동쪽에 자리한 누각. 祭享 때 임금이 머물면서 사당을 바라보고 先王과 종묘사직을 생각하..

한경대 조경학과 졸업작풉전 海月 채현병 예리한 눈길따라 세심한 손길따라 자연이 살아난다 인문이 살아난다 새로운 도시환경이 꿈틀꿈틀 살아난다 * 국립 한경대학교 조경학과 제17회 졸업작품전시회 - 때 : 2014. 6. 20 ~ 23 - 곳 : 3호선 경복궁역 미술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