海月 채현병의 시조세계

우조羽調, 산봉우리에 오르다 海月 채현병 한바탕 열세곡을 우조로 풀어내니 우면산 산자락이 두둥실 떠오른다 예악당 너른 무대가 구름따라 오른다 * 국립국악원 정가공연 <우면 청산, 가을을 노래하다> 첫째 날 (9/11)

월하경창대회月荷競唱大會 海月 채현병 우면산 우면당에 선가善歌가 울렸어라 월하月荷의 맑은 향香이 곡曲마다 배었으니 심연深淵 속 깊은 소리가 연꽃피듯 하여라

정선 아리랑 海月 채현병 끊일 듯 끊일듯이 이을 듯 이을듯이 사랑도 그리하고 한숨도 그리하여 아리랑 고개 고개로 나를 넘겨 주소

가곡歌曲 한바탕, 스물일곱닢을 듣고 海月 채현병 <序> 여민락與民樂 한강수 흐르거다 태백이 푸르르다 이 아침 여민락與民樂은 풍요의 상징일레 빛나는 전통문화로 문화대국文化大國 이루세 * 與民樂 : 용비어천가의 가사 위에 얹은 곡. 세종대왕이 ‘백성과 더불어 즐긴다’는 뜻..

여민락與民樂 海月 채현병 한강수 흐르거다 태백이 푸르르다 이 아침 여민락與民樂은 풍요의 상징일레 빛나는 전통문화로 문화대국文化大國 이루세

우면당에서 海月 채현병 바람에 기울어도 빗속에 들었어라 긴 소리 높은 소리 조이고 펼쳐내어 우면산 산마루에서 우리님을 찾았어라 (2012. 11. 16.금 / 국립국악원)

세마치 장단 海月 채현병 세마치 장단으로 번갈아 돌려치니 달군 쇠 열기속에 모양 쇠 잡혀간다 어느새 무쇠팔뚝에 쇠심줄도 박혔네

시조야 놀자 海月 채현병 시조야 놀잣구나 맘놓고 놀잣구나 지구촌 곳곳마다 풍류가 넘쳐나니 우리네 시조 가락이 국제가락 되겠네 * 페이스 북 <시조야 놀자>에서 우리 고유의 풍류문화가 세계문학을 선도합니다

여창가곡女唱歌曲 海月 채현병 가볍게 튕겨내다 솟구쳐 오르시고 잔잔히 흐르다가 촉촉히 젖어든다 저 가락 뉘 안에 들어 쥐락펴락 하는가

김영기 콘서트 海月 채현병 남산이 푸르르니 바람도 시원하다 초여름 한나절이 길기도 하다마는 고운 듯 맑은 소리에 해지는 줄 몰라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