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내기
해월 채현병
오늘은 모내기 날
온종일 즐거워요
아빠가 몰고 가는
이앙기 쫓아가다
후두두
여우비에 쫓겨
엉덩방아 찧었어요
동생도 동동동동
어리광 피워대다
새참 맛 꿀떡 같아
벙글벙글 웃어대요
해님도
얼굴 내밀다
입맛 쩍쩍 다셔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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