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짓날 그린 정(情)을 - 미선(美扇)나무 -
海月 채현병
唱 : 평시조
동짓날 그린 정(情)을 꽁꽁꽁 얼렸다가
이른 봄 눈꽃으로 송이송이 매단 뜻은
솔솔솔 미선풍(美扇風)으로 님의 안에 들고져
미선(美扇)나무 : 물푸레나무과. 낙엽활엽관목. 세계1속1종으로
1919년 처음 검출된 우리나라 특산 천연기념물.
충북 진천,괴산,영동 및 전북 부안에 자생 군락.
이름-열매의 모양이 둥근부채(尾扇)같이 아름
답게 생겨 미선(美扇)나무라고 명명함.
꽃 - 깔때기 모양 4열의 화관으로 개나리
1~2주 빠르게 개화.잎겨드랑이에 모여 핌.
잎보다 먼저 흰색의 꽃이 핌(가끔 분홍색)
가지-개나리와 비슷하나 끝이 구부러지고,어린
가지는 4모(사각)가 남.
열매-둥근부채를 펴 놓은 것 같이 아름다운 모양.
늦봄에 모양을 갖추고, 9~10월에 결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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